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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직장인K대출 10월 재개…아파트담보대출·방카슈랑스 연내 진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9-27 09:36 최종수정 : 2017-09-27 14:44

기자간담회 개최…"연내 1500억 추가 증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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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케이뱅크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심성훈 은행장이 중장기 경영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케이뱅크

27일 케이뱅크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심성훈 은행장이 중장기 경영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케이뱅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7월 수요 급증으로 일시중단됐던 '직장인K 신용대출' 판매를 내달 재개한다. 주택담보대출, 방카슈랑스 등 새로운 상품군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27일 서울 종로구 케이뱅크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난 6개월간의 성과, 중장기 경영전략과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지난 7월 여신 밸런싱을 위해 일시 중단한 케이뱅크의 대표 대출상품인 '직장인K 신용대출' 판매가 금리수준 조정 등을 거쳐 10월 중순 재개된다. 상환방식 중 하나인 한도거래 방식은 별도의 마이너스 통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슬림K’와 ‘미니K’는 상품명을 보다 직관적으로 변경해 26일자로 ‘슬림K 신용대출’, ‘미니K 간편대출’로 바꿨다. 역시 오는 11월 한도와 금리가 조정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개인사업자를 위한 '소호K 신용대출’을 출시해서 기존 직장인에 집중돼 있던 여신고객 대상을 넓히기도 했다.

케이뱅크는 신생 은행으로서 안정적인 지속 성장을 위해 각 여신 상품에 쿼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여신 건전성 및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한편 비대면 은행으로서 한도판매에 대한 사전 고지, 대출 재개 시 안내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신용등급별 대출 비중에서 건수 기준 4~8등급은 61%, 금액 기준 4~8등급을 41%를 차지하고 있다.

또 기존 '플러스K 예적금'의 우대금리 조건을 간소화해 '주거래우대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매월 50만원 이상의 급여이체와 케이뱅크 체크카드 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각각 0.3%, 최고 연 0.4%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1년~3년 가입기간에 따라 최고 연 2.20~2.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아무 조건 없이 제휴처에서 제공하는 코드만 입력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코드K 예적금'의 코드발급 제휴처 발굴도 확대한다. 케이뱅크는 "향후 고객 수요에 따라 최대 5000만 원까지였던 가입 한도액을 없애고 회차와 관계 없이 언제나 상시 가입이 가능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카슈랑스는 100% 비대면 담보대출로 저가형 보장성 상품, 환급률이 높은 저축보험 상품군으로 구성해 실거래 기반 운영점검을 거쳐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말을 목표로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도 준비하고 있다. 케이뱅크 앱을 활용해 사진 촬영하고 스크래핑 등 비대면 수단으로 간편하게 서류 제출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복잡한 금리우대 조건을 없애고 주말실행도 가능케 할 방침이다.

현재 6개 시중은행의 CD/ATM 평균 수 약 5000대 보다 많은 전국 약 1만 6000여 개의 우리은행과 GS25 편의점 ATM/CD기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데, GS25 편의점에 연내 1300여 대의 스마트 ATM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해외 카드결제 브랜드인 VISA와 함께 해외겸용 국제 체크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해외가맹점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결제 가능하며, 올해 말까지 해외결제 이용 수수료(사용금액의 0.25%)가 면제된다. 이와 함께 연말을 목표로 교통카드 기능 탑재를 준비하고 있다.

로그인 없이 입출금통장 잔액, 최근 알림 조회, 퀵송금 이체를 할 수 있는 '빠른뱅킹' 기능도 추가한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1000억원 증자에 이어 연내 1500억원 수준의 추가 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사진)은 "케이뱅크는 출범과 동시에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끔 했다"며 "선제적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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