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기존 공인인증을 통해 처음 한 번만 본인의 생체 정보를 등록 후 바이오 인증을 통해 간단하게 본인확인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통해 한화생명 고객들은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보험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공인 인증서가 없더라도 스마트폰으로 각종 보험내용 조회,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 대출, 중도인출 등의 업무를 손 안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공인 인증서 처럼 매년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어져 모바일 센터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 졌다.
바이오 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바꾸는 경우에도 새로운 스마트폰에 간편하게 바이오 정보를 재등록하여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분실한 경우에도 습득한 사람이 사용할 수 없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한화생명의 이번 서비스는 지문과 홍채 인식 지원이 가능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는 디바이스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폰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안면인식, 음성, 장문 등으로 본인 인증 방식을 다양화해 더 많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모바일 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정섭 한화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안전한 업무처리를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적극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업무를 볼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