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내정자/ 사진제공= 금융위
금융위는 이동걸 내정자가 경제·금융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거시적인 안목과 정책기획 능력, 리더십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걸 내정자는 1953년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금융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산업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3년부터 동국대 경영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해 왔다.
금융위는 "이동걸 내정자가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의 당면 과제인 기업 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고, 핵심 산업 및 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주요업무를 속도감 있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임명제청 배경을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