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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직접 써보니] 방수기능 탁월, 크기는 아쉬워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28 12:29 최종수정 : 2017-08-28 14:58

아웃포커싱·라이브 포커스 무장한 듀얼카메라 호평

△ 28일 고양 스타필드 내 일렉트로 마트에서 갤럭시노트8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사진=한국금융신문

△ 28일 고양 스타필드 내 일렉트로 마트에서 갤럭시노트8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사진=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갤럭시S8 시리즈랑 비슷하네?”

갤럭시노트8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내뱉은 첫 마디였다.

28일 갤럭시노트8을 체험하기 위해 최근 가장 ‘핫’하다는 고양시 스타필드를 찾았다. 갤노트8 체험존이 마련돼 있는 ‘일렉트로마트’에는 갤노트8을 보기 위해 찾은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다만 매장에 진열된 제품 수량은 3~4대로 만져보기 위해서는 약 5분 정도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우선 갤노트8을 보고 가장 처음 들었던 느낌은 화면 크기가 좀 더 커진 갤럭시S8이었다. 체험관에 들린 대부분의 사람들도 “S펜만 추가됐지 외관이 전반적으로 갤럭시S8과 유사하다”며 입을 모았다.

[갤노트8 직접 써보니] 방수기능 탁월, 크기는 아쉬워


갤노트8은 갤럭시S8과 동일하게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베젤리스를 적용해 화면은 극대화하고 제품 크기는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손 크기가 작은 여성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할 수도 있다는 점은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제품을 설명하는 직원들도 여성이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할 수 있다는 점에 일견 동의했다.

실제 갤노트8은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사이즈인 162.5 x 74.5 x 8.6㎜로 출시됐다. 갤럭시S8플러스(제원 159 x 74 x 8 mm), 갤노트7(제원 153.5 x 73.9mm x 7.9mm)보다 커졌다.

같은 노트시리즈인 갤노트7과 비교하면 외관 차이는 크게 달라졌다. 6.3형 화면과 18.5대 9 화면 비율을 자랑하는 만큼 화면 크기는 과히 압도적이었다. 물리키가 사라지면서 화면이 더욱 커진 느낌이다. 갤럭시노트8은 물리키로 형태로 화면 중앙 하단에 위치했던 홈키는 가상홈키로 대체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돼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했다.

이날 체험존에서는 갤노트8의 방수 관련 성능을 테스트 기회가 마련됐다. 제품 디스플레이에 물 분사기로 물을 뿌려도 손가락 및 S펜이 화면을 터치하는 데는 이상이 없었다. 화면에 물방울이 오르면 터치로 인식되던 보편적인 스마트폰과는 달랐다. 또 물 분사기를 여러 번 누르며 S펜의 성능을 체험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갤노트8 직접 써보니] 방수기능 탁월, 크기는 아쉬워


갤노트8에서 새롭게 선보인 듀얼 카메라도 사람들의 관심은 높았다. 후면에 각각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두 카메라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었던 ‘아웃포커싱’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이용해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눈으로 확인하면서 조정할 수 있었다. 촬영 후에도 흐림 정도를 보정하며 아웃포커싱 기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은 듀얼 캡처 기능을 통해 인물 사진뿐 아니라 배경사진까지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는 것. 직원은 이 기능으로 인물 사진과 풍경을 손쉽게 담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노트8에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도 지원한다. S펜으로 그림이나 글자를 쓰거나 그리고 특수 효과 등을 통해 상대방에서 인스턴트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다. 그러나 체험존에 참가자들 사이에선 신기하고 놀라온 기능이라는 반응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인기를 끌 요인이 될 것 같다”는 반응과 더불어 “신기함은 신기한 걸로 끝날 것 같다”며 회의적인 평가가 교차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타필드 뿐만 아니라 정식 출시 전까지 대형 쇼핑몰, 백화점, KTX역사 등 갤럭시 노트8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80여곳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9월 7일부터 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을 받은 같은 달 15일부터 정식 판매를 진행한다.

출고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지만, 업계에서는 100만원에서 130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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