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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직원 행복 KT’ 결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28 00:17 최종수정 : 2017-10-15 17:04

3년 연속 동반 성장 최우수 명예 기업 등극계열사 3곳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개가

△ 황창규 KT 회장

△ 황창규 KT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사진)이 취임 때부터 강조한 ‘상생경영’ ‘동반성장’이 최근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

황 회장은 양성평등 1등 기업을 목표로 KT를 단순 양성평등 문화를 넘어 ‘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공고히 했다. 이 결과, KT는 지난 5월 ‘남녀고용 우수기업’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양성평등 기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에 달성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KT그룹 계열사 3곳이 `17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황 회장의 상생경영 동력에 힘을 실어줬다.

◇ 황 회장이 만드는 KT 양성평등 문화

“성차별 없는 KT를 만들어 공평한 승진기회와 급여를 통해 여성이 인정받는 좋은 회사로 만들겠다”

황 회장은 최근 사내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KT의 양성평등 1등 기업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KT는 다양한 양성 문화를 조성하며 여직원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성 평등 문화를 넘어 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다.

이와 관련, 최근 KT그룹의 계열사인 KR DS가 남녀평등 채용과 조화로운 근무환경 조성의 모범 일터로 인정받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법정보호기간 초과 적용 △남성육아휴직 확대 및 장려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자에 대한 평가·승진 불이익 최소화 등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인사·복무제도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KT는 대졸 공채 신입채용 시 여성 채용 비율이 40%를 넘을 정도로 구분 없이 채용해왔다. 뿐만 아니라 여성 평균 근속년수는 18년이며, 100대기업 여성 임원비율이 2%인 것과 비교, KT의 여성임원비율은 6%에 달한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후 복귀하는 비율도 98%이며, KT 직원보육시설은 육아휴직 이후 여직원들이 아이들을 돌보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KT 관계자는 “KT는 양성평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양성 평등을 넘어 모든 직원의 스트레스 관리가 가정과 회사, 그리고 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KT는 양성 평등을 넘어 직원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KT, 동반성장지수서 3년 연속 최우수

KT는 지난 6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2014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 척도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시행하는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KT는 수년 간 지속해온 중소협력업체 △글로벌 진출 지원 △지속가능 경영 지원 △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생태계 조성 △소통과 협업 강화 등을 통해 중소협력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동반성장 체계를 갖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성과를 계기로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중소 협력업체와의 한 차원 높은 상생협력 모델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그룹 계열사 3곳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

지난달 KT그룹 내 KT DS, KT SAT, KT 에스테이트 등 계열사 3곳은 2017년 고용노동부기 인증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상생 노사문화의 모범적 실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인증제도다. 평가항목은 △노사관계 일반(노사관계 비전 및 전략) △열린 경영 및 근로자 참여 △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 △성과배분 및 임금체계 개선 △근로복지 및 일터혁신 △노사의 사회적 책임 등 6개다.

우선 KT DS는 노사관계, 노사문화 실천요소, 노사의 사회적 책임, 노사문화 특징 등 4가지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창립 이래 9년 연속 무분쟁 단체교섭으로 직원 근로환경 및 복지를 개선해 왔으며,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협력한 점, 노사 공동 봉사활동(노사랑)의 정기 시행 등 상생의 노력을 꾸준히 실천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KT SAT은 ‘12년 회사 설립과 동시에 자사 노조를 설립하고 노사 소통을 목표로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경영정보 공유를 위한 반기 별 경영설명회 및 분기 별 노사협의회, 직원 복지향상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합동 제도 개선 위원회가 대표적이다.

KT SAT은 이러한 노사 소통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4년 간 무분규 교섭 타결을 이뤄냈으며, 지난 ‘15년 노사 공동으로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조기 시행 합의를 도출, 신규채용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KT 에스테이트는 열린 경영을 통한 노조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직원 복지 향상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한 결과다”며, “노사는 달리는 수레의 양바퀴와 같아서 항상 같이 돌아야 전진할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해 근로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열린 경영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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