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새 회계기준 도입 D-5개월…기업들에 시행대비 권고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06 16:05

5단계 수익인식모형 제시…처리 적정성 등 감리업무에 반영

신회계기준 5단계 수익인식 모형/자료=금융감독원

신회계기준 5단계 수익인식 모형/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당국이 새 회계기준 도입 5개월을 앞두고 기업들에 철저한 시행대비를 권고했다.

금융감독원은 6일 2018년 시행 예정인 K-IFRS 제1115호와 관련해 국내 관련 기업들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2014년 5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현행 수익회계 기준서와 해석서를 전면 대체하는 IFRS 15(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를 제정했다. IASB와 미국회계기준위원회(FASB)는 광범위한 거래와 산업에 적용되는 하나의 통합된 수익 기준서를 개발했다. 종전 규정의 비일관성과 취약점을 없애고, 수익 정보를 충실히 공시하도록 하기 위해 IASB와 FASB는 2002년부터 기준 합치를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2015년 11월 K-IFRS 제1115호가 제정돼 상장법인 등 IFRS 적용기업은 내년부터 이를 의무적용 해야한다. 현재 거래 유형별로 수익인식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일관성이 부족하고, 복잡하거나 진화하는 거래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새로운 회계기준은 고객과의 모든 유형의 계약에 적용되는 5단계 수익인식모형을 제시해 재무제표의 비교가능성과 수익인식의 일관성을 제고한다.

우선 현재가치를 고려한다. 선불거래, 후불거래 등 재화나 용역의 이전시점과 대가 지급시점의 차이로 인해 금융효과가 발생하는 경우 거래가격은 화폐의 시간가치를 반영해 산정한다. 단, 기업이 고객에게 재화나 용역을 이전하는 시점과 고객이 그 대가를 지급하는 시점 간의 기간이 1년 이내인 경우에는 수익금액을 조정하지 않는다.

반품권이 있는 판매의 경우 반품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과 원가를 환불부채 및 자산(반환제품회수권)으로 각각 총액 표시한다.

새 기준에선 라이선스 수익의 인식시점에 대해 현행 기준보다 상세한 지침을 제시한다. 고객에게 부여한 라이선스가 ‘기업의 지적재산에 접근할 권리’면 라이선스 기간에 걸쳐 수익을 인식하고, ‘기업의 지적재산을 사용할 권리’라면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시점에 수익을 인식하게 된다.

또한 기업이 본인임을 판단하는 원칙을 제시하고, 현행 기준에서 본인임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였던 ‘신용위험 부담’ 지표를 삭제했다. 제품 판매와 관련해 별도의 수행의무로 구분되는 보증을 제공하는 경우, 판매금액의 일부를 보증에 배분하고 관련 수익은 보증기간에 걸쳐 인식한다.

금감원과 회계기준원은 상장법인들이 새 기준 도입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설명회, 정착지원 T/F 운영, 업종별 간담회 실시 등 다양한 정착지원활동을 수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장법인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기준서 교육을 실시하고, 필요시 기준 도입 관련 주석공시와 도입 이후 수익 회계처리의 적정성 등을 점검해 감리업무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방 위험 관리가 더 중요”…NH-Amundi운용-올스프링, 은퇴자산 분산투자 TDF 운용전략 중점 은퇴자산 운용 시 TDF(타깃데이트펀드)를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또, 하방 위험 제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올스프링(Allspring)과 함께 '하나로 TDF 투자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하방 위험 제한 전략 중요…“글라이드 패스로 관리해야”프랭크 쿡(Frank Cooke) 올스프링 글로벌솔루션부문 총괄은 은퇴자산 배분에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글라이드 패스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낮추고, 안정자산 비중을 높이는 자산배 2 기자·주가조작 세력 결탁…특징주 기사 악용해 93억 부당이득 현직 기자들이 주가조작 세력과 결탁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직접 선행매매에 나선 사실이 금융당국 수사로 드러났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 규모는 총 93억원을 웃돈다.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언론 보도가 시세조종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18일 회계사 출신 주가조작 총책 A씨와 현직 기자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는 등 총 7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수사 결과 A씨는 2020년부터 현직 기자 3명 등과 조직적인 주가조작 세력을 구성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 3 한양증권 "중앙일보·JTBC 익스포저 103억원 회수…추가 충당금 필요 없어" 한양증권이 중앙일보·JTBC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자금 회수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을 회수한 데다 담보 구조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추가 대손충당금 설정 필요성도 없다는 입장이다.18일 한양증권은 중앙일보·JTBC 관련 자산에서 총 103억원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혔다.앞서 한양증권은 지난 15일 신탁계좌와 담보권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매출처로부터 발생하는 자금이 신탁계좌로 정상 유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실제 회수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세부적으로는 지난 16일 중앙일보 매출채권 신탁계좌에서 43억7600만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