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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최저 2.86%로 1억5천만원 신용대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26 17:14

27일 공식 출범…해외송금 수수료 10분의1 파격

카카오뱅크 상품·서비스 소개 / 자료=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상품·서비스 소개 / 자료= 카카오뱅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7일 출범하는 2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최저 연 2.86%에 1억5000만원 한도 신용대출을 선보인다.

시중은행 대비 10분의 1 '파격' 수수료 해외송금 서비스도 개시한다.

카카오뱅크가 '같지만 다른 은행'을 모토로 27일 오전 7시부터 본격적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I)을 주는 모바일 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다. PC는 증명서 제출 등 보조적 수단으로만 활용한다.

일단 카카오뱅크는 패턴 입력 즉시 홈 화면에서 바로 보유계좌를 볼 수 있다. 찾고자 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예상 가능한 위치에 배열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공인인증서를 걷어내고 주요 인증은 인증비밀번호(핀번호)를 사용한다.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평균 7분 계좌개설을 시작으로 수신, 여신, 체크카드, 해외송금 등 주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계좌 개설 후 평균 60초 내에 소액 마이너스 통장대출이 가능한 '비상금대출'은 최대 300만원 한도며 신용등급 8등급도 신청할 수 있다.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방문이 필요없는 우량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 대출(마통)과 신용대출은 최대 1억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최저 연 2.86%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급여이체, 적금가입, 자동이체 등 금리 우대를 위한 요구조건이 없고 평균 5분이면 받을 수 있다. 한도대출 추가 가산금리가 면제된다.

신용대출은 시중은행 모바일 대출(최대 1억원 수준)을 웃도는 한도로 중신용자도 최대 한도 2000만원까지 대출 신청할 수 있다. 중도상환해약금이 전액 면제된다.

수신 입출금통장에는 간편하게 예비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세이프 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500만원까지 하루만 맡겨도 연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연 2.0% 자유적금·정기예금의 경우 해지 없이 필요금액만 긴급 출금 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기존 시중 은행 대비 해외송금 수수료를 10분의 1 수준으로 인하했다. 5000달러(미화) 이하 수수료는 5000원, 5000달러 초과는 1만원이다.

해외 송금 대상 국가는 미국, 유럽, 일본, 영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22개국이며 통화는 달러, 유로, 엔 등 12종이다. 다만 일본, 태국, 필리핀 송금 시 중개수수료와 수취 수수료가 발행할 수 있다. 유학생 송금 시 필요한 거래외국환 은행 지정도 국내 최초로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담스러웠던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도 면제한다. ATM 기기는 은행과 CU, 세븐일레븐 등 국내 주요 편의점 등 ATM 11만4000여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사용 금액(실적)에 관계없이 캐시백 혜택을 준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2%, 주말과 공휴일에는 0.4% 캐시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 고객들은 내년 1월 말까지 전월 실적에 따라 별도로 월 최대 4만원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용우닫기이용우기사 모아보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모바일에서 완결되는 은행 서비스를 목표로 했다"며 "카카오뱅크는 은행을 이용하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금융지주(58%), 카카오(10%), KB국민은행(10%), 넷마블(4%), SGI 서울보증(4%), 우정사업본부(4%), 이베이(4%), Skyblue(텐센트, 4%), Yes24(2%) 등 9곳 주주사로 구성돼 있다. 자본금 3000억원 규모로 임직원은 300여명 수준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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