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베드 운영 사무국을 맡고 있는 코스콤은 당초 서비스 상용화 계획이 없어 시스템 심사를 진행하지 않았거나, 컨소시엄 변경 등으로 시스템 구조의 변화가 생긴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단독심사를 진행한다.
8월 7일부터 이들 업체에 대한 신청 접수를 시작해, 3개월여 간의 심사를 거쳐 현재 진행 중인 2차 테스트베드와 함께 오는 12월 초 최종심의 결과가 공개된다. 자세한 심사일정과 참여요강은 테스트베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코스콤은 이는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의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기본운영방안’에 따라 동일 알고리즘에 대해 운용심사는 1회만 진행하되, 시스템 변경·추가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시스템 심사만을 진행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