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열 번째로 진행된 여성기업아카데미는 지난 3월부터 총 15주에 걸쳐 소비자 이해, 자금조달 전략 등 기초강좌와 빅데이터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미국기업가정신 등 전문강좌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여성기업 CEO 및 여대생 예비창업자들이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학습하고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총 51명이 과정을 수료하였다. 올해는 더 많은 예비창업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연 2회에 걸쳐 여성기업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며, 2회차 강좌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오는 9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씨티은행과 중소기업연구원은 씨티재단의 후원 하에 2008년부터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인상' 프로그램도 운영해오고 있다. 이는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여성기업인들의 자부심과 용기를 고취시키고 이를 통해 여성기업인들의 경쟁력을 향상시기 위해 제정된 프로그램이다. 2017 여성기업인상 모집기간은 오는 7월 28일까지이며, 선정부문은 기업가정신상, 환경친화경영상, 사회적기업상, 창업혁신상 등 총 네 가지 부문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