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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금융서비스 “증권거래, 말로 하는 시대 열린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21 09:12

△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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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SK텔레콤과 삼성증권이 21일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인공지능 음성 금융서비스’ 제공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련 서비스를 3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I 증권 서비스는 인공지능 디바이스 ‘누구’를 활용해 사전에 등록된 관심종목의 주식 시세 조회는 물론 △국내외 주가지수 및 시황 정보 안내 △주식 종목 및 펀드 추천 △삼성증권 고객센터 통화 연결 등이 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

사용자는 관심종목을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관심 종목의 개별 시세는 물론 오른 종목과 내린 종목 그리고 관심 종목의 상승률까지 알려줄 예정이다.

또 ‘누구’와 사용자는 주식시장의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및 가장 많이 오른 종목 등 주식시장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질의 응답도 할 수 있다. ‘누구’는 이밖에도 거래량 1, 2, 3위 종목과 외국인/기관 매매 상위종목 등을 설명해주며, 코스피지수와 함께 △다우, 나스닥, S&P 500(미국) △상해종합, 심천성분(중국) △항셍(홍콩) △대만(대만) △니케이(일본) △닥스(독일), FTSE, Euro Stoxx 50(영국)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증권에서 선정한 추천 종목도 음성으로 알려준다.

양사는 3분기 증권 조회 기능 중심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투자 수익률 분석이나 대화형의 맞춤 상품 추천도 가능하도록 ‘음성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누구’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약 20여 종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인공지능 디바이스 중 가장 많은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증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생활 필수 서비스 분야에서 한층 더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김성한 SK텔레콤 AI사업본부장은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생활 금융 전반의 영역에서 고객이 AI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양사가 협력하여 AI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점차 고도화해 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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