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비대면 거래 확대에 금융인력 4년간 8000명 감소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15 11:06

증권 6926명·은행 5612명 줄어…구인인원 규모도 하락세

비대면 거래 확대에 금융인력 4년간 8000명 감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핀테크 발전으로 인한 비대면 거래 확대로 금융인력이 4년간 8000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금융·보험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발표한 ‘2017 금융보험산업 인력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권 종사자 수는 2012년 대비 2016년말 8033명이 감소했다.

증권 6926명, 은행 5612명, 보험 2499명 등이 감소한 반면 저축은행 2843명, 농업협동조합 2765명, 자산운용사 1517명, 리스사 858명 등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8000여명이 줄었다.

종사자 수 산정시 임직원에 포함되지 않는 설계사의 경우 방카슈랑스, 홈쇼핑, 온라인 등 새로운 판매채널로 인해 생명보험 3만3601명(25.2%), 손해보험 1만1173명(7%) 등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회사 수 역시 쪼그라들었다. 2016년말 금융·보험산업 관련 회사 수는 총 2938개로 자산운용사 증가 등으로 2012년말 대비 12개(0.4%) 늘었나 비대면거래의 급증에 따른 영업점 감소로 은행 595개, 보험 894개, 증권 446개 등 1875개(△9.4%)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보험산업 종사자는 2016년말 기준 은행이 13만1981명(33.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농업협동조합 9만5065명(24%), 보험사 5만9656명(15%), 증권사 3만5876명(9%)가 그 뒤를 이었다.

핀테크 발전에 따른 모바일 거래 확대는 금융보험회사의 점포수 감소와 함께 텔러, 증권중개인, 보험설계사 등 영업점에 기반해 근무하던 전통적 인력을 크게 감소시켰다. 반면 사이버보안 등 IT융합인력과 기술금융인력 등 새로운 직종의 인력에 대한 수요는 증가했다.

모바일·인터넷 뱅킹 등 비대면 거래의 확대에 따른 지점수 감소와 고비용 저효율의 인력구조 개선을 위한 금융권의 구조조정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고용의 질적 측면에서도 전문계약직과 경력직 증가, 희망퇴직 등으로 인한 근속연수 감소로 종전 안정적이던 양상에서 바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네트워크만으로 영업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 역시 이러한 변화를 가속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저금리·저성장·고령화시대에 금융사들은 환경과 제도변화에 맞춰 수익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구인·채용 현황 역시 2016년 금융·보험산업 구인인원은 1만775명으로 2013년 이후 점차 감소세를 보였다. 은행·보험·여신의 경우 신규 채용이 많은 반면 증권·선물·자산운용·신탁은 경력 채용을 선호했다.

신규와 경력 모두 정규직보다 전문계약직 중심의 비정규직 채용 비율이 신규 56.7%, 경력 54.3%로 더 높았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토스증권·넥스트증권, 해외주식 기술 반출 공방…경찰 수사서 엇갈린 판단 토스증권과 넥스트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 관련 기술 반출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 경찰이 전직 개발자와 넥스트증권 측에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토스증권은 전직 개발자의 소스코드 반출과 넥스트증권 측의 기술 활용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전직 개발자 1명에 대해서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송치했으며, 넥스트증권과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이번 사건은 증권업계에서 개발 인력의 이동과 핵심 기술의 보호, 영업비밀 관리 문제가 맞물린 사례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이 분쟁의 중심에 놓이면서 증권사 간 기술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비밀 침해 2 마포구, 저연차 공무원 경미한 실수 교육·봉사로 대체 서울 마포구가 저연차 공무원의 경미한 업무상 실수에 대해 주의·훈계 처분 대신 교육이나 봉사활동으로 대체하는 제도를 시행한다.마포구는 임용 5년 미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저연차 공무원 대체처분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업무 경험이 부족한 신규 공무원이 실수로 인한 처분 부담을 덜고, 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이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제도 적용 대상은 임용 5년 미만 공무원 가운데 자체감사에서 주의 또는 훈계 처분을 받은 직원이다. 대체처분은 1회에 한해 허용된다. 다만 동일한 감사에서 여러 건의 처분을 받았다면 교육이나 봉사활동 한 번으로 대체할 수 있다.금품수수 등 청렴의무 위반과 복무점검 위반 3 동작구, 민선 9기 첫 당정협의회…주요 사업 예산 확보 논의 동작구가 민선 9기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과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협력에 나섰다.동작구는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동작갑·을 지역위원회와 민선 9기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오전 9시 동작갑 지역위원회, 오전 11시 30분 동작을 지역위원회와 각각 진행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과 최기일 동작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요 당직자, 구청 공무원 등 총 42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동작구의 주요 사업 추진과 국·시비 확보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동작갑 지역에서는 ▲용양봉저정 일대 한강타워 건립 ▲노량진 청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