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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인선 언제…한 달째 공백 지속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6-12 15:31

'1순위' 가계부채 조율 난관…기관 인사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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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새 정부 경제팀 진용이 갖춰지고 있지만 금융위원장 인선은 지연되면서 금융 리더십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1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부처 장관들과 모이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부동산, 가계부채 등이 논의 주제로 올라갈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월까지 가계부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경우 수장 공백이 한 달이상 지연되면서 정책 관련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일이 사실상 올스톱된 상태다. 부동산 금융규제인 LTV(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행정지도 조치는 오는 7월 말이면 종료돼 연장 또는 어떤 결정이든 내려야 하는 상황이 시급하다.

금융위원장 인선이 미뤄지면서 금융위원장이 임명하는 금융기관 인사도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월 이원태 전 행장이 임기를 마친 수협은행도 벌써 두 달 넘게 은행장이 공석이다.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전 사장이 수출입은행장으로 가면서 자리가 빈 SGI서울보증 사장도 후임 부재 상태다.

이달 24일 임기가 종료되는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후임 인선도 인사 우선 순위에서 밀려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융위원장 인선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시했던 '5대 비리' 관련 인사원칙이 강조되면서 후보 낙점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금융위원장의 경우 초기 물망에는 개혁 성향이 강한 민간 출신 선임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가, 이후 조직 장악력과 안정 측면에서 관료 출신이 부각됐고 현재는 다양한 후보군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민간에선 이동걸 동국대 초빙교수,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언급되고 있고, 관료 출신 중에선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정은보 현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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