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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국 ING생명 사장, "IPO 성사로 차별적 도약 가능"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20 00:50 최종수정 : 2017-04-20 08:51

△정문국 ING생명 사장

△정문국 ING생명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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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정문국닫기정문국기사 모아보기 사장이 ING생명의 코스피 입성을 성사시키며 업계 명가의 위상을 드러냈다.

ING생명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정문국 사장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IPO(기업공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 회사를 소개하고 회사의 장점과 투자매력을 설명했다.

ING생명의 공모 예정가는 3만1500원~4만원으로 공모규모는 1조552억원에서 1조3400억원 수준이다. 신주 발행 없이 총 3350만주를 구주매출 형태로 공모한다.

이로써 올해 연임에 성공한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IPO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키며 또한번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오랜 기간 외국계 보험사의 수장을 지내다 지난 2014년 선임된 정문국 사장은 장기화된 매각 작업으로 영업조직이 대거 이탈해 경영악화에 시달리던 ING생명을 업계 5위권으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ING생명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저해지 종신보험'은 정문국 사장이 약 1년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상품의 개발 단계서부터 직접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는 ING생명은 선진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해 지난 2016년에 총 자산규모 30조원을 돌파했다. 업계 최상위권의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 수익성, 효율성, 리스크·자본관리 역량 등 경영의 모든 측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2016년말 현재 319%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장기 채권 등 안전자산 비율이 97%에 달할 정도로 우량한 자산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또한 글로벌스탠더드에 따라 ALM(자산부채관리)전략을 구사해온 덕분에 금융당국이 향후 지급여력제도를 강화할 경우 오히려 RBC비율이 크게 높아지는 등 규제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재무건전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상품 혁신과 전속 FC채널 강화, 미래성장을 위한 시스템 혁신을 통해 뛰어난 수익성을 이어왔다. 생명보험회사의 3개 이익원천(사차, 이차, 비차)에서 모두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2016년도 당기순이익률 역시 상장 생보사 평균(2.8%)을 크게 웃도는 6.8%를 나타냈다.

ING생명은 이같이 균형 잡힌 자본건전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배당성향을 2014년 45%에서 2016년엔 58%로 13%포인트 높이는 등 주주이익 창출에 있어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정문국 사장은 "ING생명은 ‘고객의 꿈을 위한 든든한 금융파트너’라는 비전아래 수익성, 성장, 효율성, 자본·리스크 관리 간 최적의 균형을 추구하는 경영을 해왔다"며 "이번 상장은 보험산업 내 ING생명의 위치를 돋보이게 하는데 기여하고 우리의 가치를 더욱 차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G생명은 2015년 미래에셋생명 이후 2년 만에 상장하는 생보사로 PEF 소유 기업으로선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이 된다. 오는 2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27일과 28일 공모청약을 받은 후 5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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