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이 인터넷 은행 등장에 ‘겁이 덜컥난다’라는 표현으로 위기의식을 보였다. 김 행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요 사안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1년 내 인터넷 은행 위상 구체화
김도진 행장은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 전문은행의 등장으로 금융 환경이 변화할 것"이라며 "매우 많은 고객이 몰려가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인터넷 은행의 위상이 정리될 것이라 예상했다. 어찌되었든 금융환경은 변화하고 있으며 고객이 먼저 그런 환경에 적응해 그 쪽으로 몰리고 있다고 표현했다. 기업은행 내부적으로 미래채널그룹 중심으로 이 흐름의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때까지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새로 출범한 케이뱅크 신규 고객 수는 6일 오전 기준으로 10만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글로벌 진출에 대한 계획 드러내
김도진 행장이 밝힌 기업은행의 중장기 목표 중 하나는 아시아 금융벨트이다. 이를 위해 중점적으로 공략할 나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를 꼽았다. 이 세 국가는 국내 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나라들로, 현지에서 이미 기업은행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진출 필요성을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지법 상 현지은행 인수·합병을 통해서만 진출이 가능하다. 기업은행도 이런 기조를 따라 갈 것이라 설명했다. 베트남은 인근 국가의 여신심사 기능을 총괄하는 현지 여신심사센터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캄보디아는 지난해 8월 프놈펜 현지 사무소에 대한 지점 인가 신청을 했고, 올해 안에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 행장은 "향후 핵심 3개국 외에도 성장잠재력 있는 국가 위주로 진출을 확대해 아시아 금융 벨트를 점진적으로 확장하겠다"고 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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