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 비과세 해외펀드 판매 업계 3위 달성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 2월 말 기준 비과세 해외펀드 증권업계 판매순위 ３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증권업권 판매 점유율 9.3%를 차지한 결과이자 지난 해 말 대비 1단계 상승한 순위다.

올 해 전체 비과세 해외펀드 시장은 1690억원(14.4%) 자금이 유입되며 1조1716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펀드슈퍼마켓의 경우 지난해 판매잔고 368억원 대비 48.9% 성장률을 보이며 548억원까지 확대됐다. 펀드슈퍼마켓 고객이 가장 많이 투자한 펀드는 삼성인디아증권자3호(주식)S 였고, AB미국그로스증권(주식)S,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증권S(주식)이 뒤를 이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최근 비과세 해외펀드 투자 유입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것은 국내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미국 및 신흥국 주식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라며, “비과세 해외펀드 가입이 올해 말까지 가능한 상황에서 최대 10년 장기투자상품이라 투자비용을 절감하고자 펀드보수가 저렴한 온라인 펀드판매 채널인 펀드슈퍼마켓을 찾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펀드슈퍼마켓은 다양한 투자정보와 펀드거래 통계치, 포트폴리오 구성 툴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월 말 기준 펀드슈퍼마켓 비과세 해외펀드 전체 고객 중 84.6%가 플러스 수익을 거두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