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대우, 포스코에너지에 2450억원 규모 RCPS 투자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20 21:29 최종수정 : 2017-02-20 21:37

1400억원은 기관투자자 재매각…위험분산·수수료 수입 기대

미래에셋대우, 포스코에너지에 2450억원 규모 RCPS 투자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포스코에너지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2450억원을 출자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오는 3월 만기가 돌아오는 28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약 2400억원 규모의 RCPS를 발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오는 22일 이사회에서 이 안건에 대해 의결할 계획으로 이번 발행은 미래에셋대우가 거래를 주관한다. 기존 상환주 취득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다.

RCPS는 투자금 상환과 보통주 전환 기능이 부여된 우선주로 투자금에 일정한 이자를 붙여 채권처럼 회수할 수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2010년 3월 포스코에너지에 투자한 원금 2000억원과 이자분 800여억원을 이번 3월에 돌려받게 된다. 앞서 포스코 그룹도 원리금을 내줄 의무가 있기 때문에 늦지 않게 상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가진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2030여억원으로 이번 투자금 반환을 위해서는 대출 등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포스코에너지 측면에선 스카이레이크의 투자금은 부채로 잡히지만 이번 미래에셋대우의 출자는 자본으로 인정 받아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당초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금을 상환하려 했지만 일정이 늦어져 어느덧 만기일을 앞두게 됐다.

이번 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포스코에너지는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해 왔다. 미래에셋대우는 총액인수 방식으로 포스코에너지에 2450억원을 출자한 뒤 1400억원 규모의 RCPS는 기관투자자에 재매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 위험을 분산시키고 추가적인 수수료 수입도 가능하다.

미래에셋대우는 1050억원의 나머지 투자분에 대해선 연 3% 이자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업공개(IPO)가 성사될 경우 장기 전략 차원에서 보통주 전환도 가능하다.

미래에셋대우 고위 관계자는 “적은 규모의 투자는 아니지만 증권사들이 많이 해오던 투자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2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3 거래소 '저PBR 명단 공개' 속도전…기업들은 왜 시큰둥할까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명단 공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1년간 면제해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지만 상당수 기업이 참여를 주저하는 양상이다.거래소가 저PBR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자 속도를 내는 반면 기업들은 공시 이후 이행 부담과 실효성을 따지며 관망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초 장기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지난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에 한해 1년간 명단 공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