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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우후죽순' 수익성 따져봐야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20 10:28

AIA생명 변액연금저축, 안정성·수익성 잡는다

△자료=생명보험협회

△자료=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보험사들도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노후 상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특히 보험사의 연금저축상품은은 연말정산 시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찾는다.

연금저축보험은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13.2%의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되는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하거나, 근로소득만 있으며 총 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라면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에 연금저축상품의 수익률도 뚝 떨어져 일부 상품들은 은행 예금 이자율보다도 못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금저축보험은 연금저축에 보험의 보장성 기능을 더한 상품으로 통상적으로 최소 5년 이상 유지해야 연 수익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된다. 초기 사업비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생명보험협회의 공시에 따르면 판매 시점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연금저축상품 191개의 연평균 수익률은 2.85%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이후 연평균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삼성생명 연금저축 골드연금보험(확정이율형_일괄50)이 6.97%, △삼성생명 연금저축골드연금보험(확정이율형) 6.59%, △DGB생명 연금저축 럭키라이프연금보험 6.04%, △농협생명 트리플에이연금공제 5.21%, △삼성생명 연금저축 골드연금보험(공시이율형_일괄)이 4.56% 등을 기록했다.

반면 한화생명의 △연금저축 하이드림Free연금보험Ⅱ 0.11%, △KDB생명 연금저축 자유적립연금보험Ⅳ 1.09%, △동양생명 연금저축 수호천사 더블파워연금 1.33% 등은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동양생명의 경우 출시된지 7년이 넘어가는 상품인데도 불구하고 직전 3년간 수익률이 1%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열악한 양상을 보였다.

최근 AIA생명은 26종의 다양한 펀드라인업을 통해 시장 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무) THE좋은 프레스티지 변액연금보험II’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저연금적립금 보증이 없는 대신 최저연금적립금 보증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채권형 펀드 의무편입 비율 요건이 없어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26종의 국내외 펀드 중 최대 7개까지 골라 분산투자가 가능하며, 연 최대 12회까지 수수료 없이 펀드 교체가 가능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따른 리스크 관리까지 잡았다는 평가다.

김지현 AIA생명 상품계리팀 팀장은 "고객들이 '(무) THE좋은 프레스티지 변액연금보험II' 상품을 통해 안전성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잡아 노후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장수 리스크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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