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홈쇼핑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이 1조 3153억원으로 24.6%의 신장률을 나타내며 전체 취급액 성장을 이끌었다. TV쇼핑의 취급액 성장률은 0.1%로 소폭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5년 메르스와 백수오 이슈에 따른 기저 효과와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마케팅 비용의 효율화로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취급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9920억원, 영업이익은 14.7% 늘어난 451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4분기는 계절적인 성수기 효과가 있는데다 지난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또한 GS홈쇼핑은 주당 70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4.0%, 배당성향은 40%이다. 또한 GS홈쇼핑은 총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을 모색할 계획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TV쇼핑 사업의 경쟁 심화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전사 매출이 감소했다”며 “모바일 마케팅비 효율화에 따른 비용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