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은통화보고②] "정치불확실에 소비↓, 자영업 '흔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31 14:31

서비스업 둔화폭 크고 회복 지연

자료= 한국은행

자료=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됐을 때 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의 타격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31일 국회에 제출한 '2017년 1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중 '정치적 불확실성' 파트에서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는 서비스업, 설비투자, 민간소비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나 3분기 이후에는 그 영향이 점차 소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9개의 정치적 사건이 실물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노태우 정권 시절 수서 택지비리(1990∼1991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통과 및 기각(2004년), 이명박 정권 시절 소고기 수입 반대(2008년), 최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2016년 11월~) 등이 포함됐다.

서비스업의 생산증가율은 주요 정치적 사건이 발생하기 1∼2분기 전에는 평균 4.6%를 보였지만 사건 이후 1∼2분기에는 평균 0.9%를 나타냈다. 같은기간 민간소비 증가율의 경우 5.4%에서 3.7%로, 설비투자 증가율은 6.2%에서 1.9%로 하락폭이 더 컸다.

고용에선 자영업자 증가율은 0.7%에서 -1.4%로, 임시일용직은 1.5%에서 -1.2%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가 민간소비와 연관성이 깊은 음식·숙박, 도·소매 등 전통 서비스업과 이들 업종에 주로 종사하는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자에 미친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고 회복속도도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고 대외 변수와 맞물려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하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 등 리스크 요인이 현재화될 경우 경제심리 및 실물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 효창공원서 국가유산 야행 개최 용산구가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풀어낸다. 현충시설과 백범김구기념관을 야간에 개방하고 공연과 체험, 해설투어 등을 선보인다.서울 용산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효창의 밤, 기억을 따라 걷다’다.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역사와 야간 경관을 함께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청사초롱과 조명을 활용해 효창공원 일대를 야간 공간으로 연출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첫날에는 시민 행진과 개막식이 2 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지하철 치매 안전망 구축 송파구가 지하철역을 치매환자 실종 대응망으로 활용한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주요 역사에 치매환자 발견부터 보호, 가족 인계까지 이어지는 안전체계를 구축했다.서울 송파구는 지하철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실종·배회에 대응하는 ‘송파 치매 메트로케어(Metro-Care)’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치매환자 증가에 맞춰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보호체계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까지 확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5세 이상 치매 인구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하철은 치매환자가 가족과 떨어진 뒤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생활공간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치매환자가 가족과 3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돌입…추경·신청사 재검토 등 현안 점검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김길자)가 4일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길자 의장과 구의원,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열린다.김길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정례회가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예산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공공복합청사·데이터센터 등 지역 현안 제기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