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4원 오른 1165.9원 마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원/달러 환율이 방향성 없이 등락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0원 오른 116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5원 내린 1162.0원에 개장했다.

외환시장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 마무리된 뒤 단기간 정책 추진 방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23일 발표한 '주간 국제금융 주요이슈 및 전망' 리포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오바마케어 실행제한 행정명령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시사했다"며 "이번주엔 중국 환율조작 여부 조사, 다른 무역협정 재협상 등이 가능 정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