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2월 미분양이 1539가구에 달했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지난해 10월 기준 972가구까지 감소했다. 이처럼 수급 균형이 점차 안정세를 띠면서 준공 후 미분양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양우건설이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593-13에 공급한 이 아파트는 지상 19층~23층, 15개동 규모의 943세대 대단지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용 면적 59㎡ 278세대, 72㎡ 326세대, 84A㎡ 220세대, 84B㎡ 119세대 등 4가지 타입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며 현재 59㎡와 84㎡A는 분양 마감된 상태다.
72㎡와 84㎡B 타입의 마지막 잔여 세대의 분양이 진행 중으로 3.3㎡당 700만원 대부터 책정된 합리적인 분양가로 인해 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서산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커뮤니티 시설을 위해 법정 조경면적보다 1,100㎡ 이상 넓은 조경공간과 1,132대로 가구당 1.2대의 주차공간을 계획했으며 동간 거리를 넓히고 사이 사이에 풍부한 조경을 배치했다.
이 중 양우앞마당이라는 광장과 ‘아름드리센터’라고 이름 지은 커뮤니티 센터는 선큰을 에워싸고 휘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독서실, 안쪽으로 골프연습장, GX룸, 주민회의실이 조성된다. 이 밖에도 실버라운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 가능했던 게스트하우스 공간이 마련돼 입주민들은 가족, 친구, 친지의 방문 등 각종 행사 및 손님맞이에 유용한 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부춘산 자락에 위치해 산과 서산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조망권을 확보한 서산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도시자연공원, 성암서원 등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또한 서산시청, 문화회관, 시립도서관, 롯데마트 등 관공서와 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진 서산도심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서는 서산 최초의 특급호텔 'M-Stay호텔 서산'이 조성 중이다.
현재 선착순 동, 호 지정 분양 중인 서산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모델하우스는 충남 서산시 석남동 111-2번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