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1월 국고채 7조3천억원 발행 계획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7조3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발행 물량은 △ 3년물 1조7500억원(1월3일) △ 5년물 1조6500억원(1월10일) △ 10년물 1억9500억원(1월17일) △ 20년물 8000억원(1월24일) △ 30년물 1조1500억원(1월4일)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46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받는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다.

1월 중 국고채 교환은 총 1000억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2월엔 잠정적으로 7조5000억원 규모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4조6420억원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