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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 '더 부스(The Booth)' 투자자 모집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2-19 10:04

연 수익률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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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 '더 부스(The Booth)' 투자자 모집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8퍼센트가 '더 부스(The Booth)' 투자자를 모집한다.

8퍼센트가 수제 맥주 전문기업 더부스 브루잉 컴퍼니의 사업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더부스 모집금액은 5억원이며 연 수익률은 연 8.94%, 만기는 12개월이다. 투자 시각은 12월 19일 오후 1시부터다.

이번 투자 모집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수익금 제공과 함께 더부스의 수제맥주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과 맥주잔을 스페셜 리워드로 제공한다.

더부스는 수제 맥주의 제조와 수입, 유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Brewer 미켈러(Mikkeller)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대동강 페일에일’을 제조하여 완성도 높은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장기하와 얼굴들과 함께 만든 ‘ㅋIPA’를 통해 인디 밴드 특유의 감성과 문화를 맥주에 담아내기도 했다. 그 밖에 더부스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수제맥주 페스티벌 ‘더 비어위크 서울’은 맥주 애호가들에게 사랑 받는 축제로 자리잡아 수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 모집은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춘 수제 맥주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재고 확보, 전문 인력 확충 등 운용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8퍼센트 심사팀은 설립 이후 수입·유통뿐 아니라, 판교 양조장 설립으로 사업 기반을 넓히고, 2년 만에 미국 유레카 지역 양조시설까지 인수한 더부스의 성장성과 꾸준히 증가하는 수제 맥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번 대출을 승인했다.

이준호 8퍼센트 팀장은 “더부스의 재무 구조와 상환 능력 등을 검토한 결과, 양호한 현금흐름과 함께 꾸준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투자자들께 매력적인 수익처로 추천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더부스가 이번 투자금 모집을 통해 수제맥주 애호가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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