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캐피탈(대표이사 이재영)은 케이뱅크의 기존주주인 뱅크웨어글로벌의 주식(총 발행주식의 3.2%)을 인수했다.
DGB캐피탈은 케이뱅크에서 여신전문금융업의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사업 발굴 및 지원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케이뱅크에 대한 지분 참여는 DGB금융그룹이 그룹의 중기 성장 전략에 따라 핀테크 산업에 대하여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DGB금융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국내 금융권 최초 인터넷 기반 지점인 사이버독도지점 개설을 필두로, 15년 5월 지방은행 최초 핀테크센터 ‘Fium 센터’를 설립, 12월 모바일은행 ‘IM뱅크’를 출시하는 등 변화하는 핀테크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박인규 회장은 "올 한해 DGB자산운용 인수, 라오스 현지법인(자동차 할부금융업) 설립에 이어 지방금융사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에 진출함으로써 다양한 수익창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중기 성장 로드맵에 따라 더욱 발전해나가는 종합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