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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생명 이주혁 대표 사의…31일 퇴진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07 13:28 최종수정 : 2016-12-07 16:40

"젊은 CEO가 적절하다고 판단"…직무대행에 기획본부장 이재원

△이주혁 현대라이프생명 대표이사./사진제공=현대라이프생명

△이주혁 현대라이프생명 대표이사./사진제공=현대라이프생명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이주혁 현대라이프생명 대표(58세)가 돌연 사임할 뜻을 밝혀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주혁 현대라이프생명 대표는 전날 직원들에게 오는 31일까지만 대표이사 직을 수행하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세대교체를 위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이주혁 대표의 뜻으로 알려졌다.

이주혁 대표는 2014년 10월 현대라이프생명 대표로 선임됐고 지난 9월 연임에 성공했다. 정해진 임기는 2018년 9월까지다.

연임 결정 후 세달 만에 이주혁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배경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이 12월 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그룹의 결정에 따른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라이프생명 지분 52%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이주혁 대표가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본인은 회사 발전을 위해 측면 지원을 하겠다고도 입장을 밝힌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주혁 대표는 사임 후 신설되는 상임고문직을 맡게될 예정이다.

그는 현대캐피탈에서 영업기획본부장, 전략기획실장, 재무지원실 상무를 역임했다. 또 현대카드에서는 재무지원실장, 재경본부장, 전무 및 부사장까지 지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이달 말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대표 후보를 찾아 내년 초 주주총회에서 임명할 계획이다. 새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는 이재원닫기이재원기사 모아보기 전략기획본부장이 대표 직무대행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에선 이재원 본부장은 내년 주총에서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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