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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숭곡중학교, 장애인식개선 가족 뮤지컬 '안내견 탄실이' 공연

마혜경 기자

human0706@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25 17:56

서울숭곡중학교, 장애인식개선 가족 뮤지컬 '안내견 탄실이' 공연
고정욱 작가 원작의 장애인식개선 가족 뮤지컬 안내견 탄실이가 지난 24일 서울숭곡중학교에서 전교생과 임직원, 지역주민 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연을 마쳤다.

가족뮤지컬 '안내견 탄실이'는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대표가 각색하고 극단노을의 강재림감독이 연출해서 만든 장애인식개선 가족뮤지컬이다.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고 갑자기 시각장애인이 된 주인공 예나가 안내견 탄실이를 만나 화가의 꿈을 이룬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실제 뮤지컬에도 시각장애3급의 김희진씨가 주인공 예나를 맡아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학교측은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익숙한 뮤지컬 노래로 구성되어 장애인식개선 예술행사로 적합하다고 보고 공연을 진행했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대표는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함께 생활하면서 출입을 거절당하는 사례가 빈번한데 '안내견 탄실이'이가 많은 곳에 초청되어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은 2008년도에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예술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창단되었다. 청각, 시각, 지체 등 중증 장애인 3명을 고용하여 문화예술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없어 예술단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도 지난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 초청을 받은바 있으며 2012년에는 미국 로드랜드 학교 법인으로부터 미 오바마대통령이 수여하는 단체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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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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