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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국악관현악단, 신주쿠 한국문화원서 정통국악공연 성료

마혜경 기자

human0706@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21 15:13

이화국악관현악단, 신주쿠 한국문화원서 정통국악공연 성료
이화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이하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연말특별기획 스페셜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화여대와 주일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연은 한일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원영석 이화여대 교수가 지휘하는 이화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하여 판소리 명창 안숙선, 이화여대 음악박사이자 소리꾼인 이선희,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가야금 연주자 김얼이 협연으로 참여했다.

또 일본 전통악기 샤미센의 명인 혼죠 히데타로, 혼죠 히데고로, 혼죠 슈지로가 국악관현악을 위한 샤미센 협주곡 ‘전심(傳心)’을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이 곡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한국과 일본의 교류와 양국의 전통음악 계승의 발전을 기원하는 작곡자의 마음을 담았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17일 공연에는 전석이 매진되어 공연내내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고, 18일에는 일본 문화청장관을 비롯한 양국 문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문화를 매개로 한 양국간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을 축제의 분위기를 새로운 시각에서 관현악으로 표현한 ‘축제’를 비롯하여 가야금 협주곡 ‘새 산조’, 심청가 중 ‘방아타령’, FlowerS of K 등이 연주됐다.

특히 ‘FlowerS of K’는 대지에 뿌리를 내려 강해보이면서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든 연령의 한국 여성과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모티프로 한국의 본질을 표현한 작품으로 관현악과 태평소, 타악 등이 동양적 분위기와 세련미를 드러내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국악퓨전 메들리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굿거리 장단의 흥겨운 분위기 ‘Fly to the sky’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요를 서정적으로 편곡한 ‘신 아리랑’에 이어 신명나는 느낌의 곡인 ‘타’로 이어졌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일본에 알린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한일문화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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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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