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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자산운용, 1090억 뉴욕 매리어트호텔 펀드 출시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1-14 09:33

담보 선순위 대출채권 투자, 연 평균 4~5%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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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매리어트 호텔.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매리어트 호텔.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KTB자산운용이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 소재한 매리어트 호텔(New York Marriot at the Brooklyn Bridge)에 투자하는 약 1090억원(USD 9530만 달러) 규모의 사모부동산투자신탁(KTB글로벌CREDebt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을 설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펀드 투자자는 국내 보험사 등 금융기관 네 곳으로, 호텔의 담보부 선순위 대출 채권에 투자하는 형식이다. 투자기간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연4~5%수준이며, 대출기간은 2021년까지다.

이번 딜은 올해 5월 KTB자산운용에 신설된 해외대체투자본부가 주도했다. 미국 부동산투자 전문회사인 탈마지(Talmage LLC)가 현지 자문을 담당했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대도시의 랜드마크 호텔은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가 풍부해 금융위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한 바 있다고 밝혔다.

KTB자산운용은 올해 10월말 기준 약 9850억원 규모의 국내외 부동산 사모 펀드를 운용 중이며, 이번 딜을 시작으로 해외 유망 지역에 대한투자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KTB금융그룹은 지난 7월 새 경영진 선임과 함께 투자은행(IB) 특화 전문사로 도약을 선언한 이후 8월, KTB투자증권이 954억 규모 항공기 투자주선에 성공하는 등 대체투자 부문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딜의 투자 대상인 뉴욕 매리어트 호텔은, 전세계적으로 57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호텔 운영업체 '매리어트 호텔 서비스'에서 주관하고 있다"며 "뉴욕 매리어트 호텔은 규모와 수익 면에서 전세계 매리어트 호텔 중 상위 30위에 해당하는 랜드마크로 소유주는 뉴욕 기반 부동산투자회사인 Muss Development다"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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