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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하루 새 20원 급등, 트럼프 우세에 시장 혼란

신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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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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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하루 새 20원 급등, 트럼프 우세에 시장 혼란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환율 시장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기를 잡자 안전 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오늘 1129원으로 시작했던 원·달러 환율은 현재 1150원대로 올랐다. 장 중 초반 클린턴 후보가 우세했을 때 하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원·엔 환율은 더 상승세를 보이며 엔화 가치를 낮출려고 하는 아베노믹스와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환율 시장이 요동치자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 외환 담당 임원을 긴급 소집했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4시 시중은행 외환 담당 임원들을 불러 모아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부원장보 주재로 시장 점검회의를 열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날 코스피가 3%대 급락세를 보이고 코스닥은 6% 폭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0원대로 하루 새 20원 넘게 급등했기 때문에 대비책을 세우기 위해서다.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환율 시장은 당분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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