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이 7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보험개발원

성대규 원장은 취임식에서 “보험산업을 둘러싼 외부환경 변화로 보험개발원의 고객인 보험회사와 보험계약자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보험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해 보험개발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성 신임 원장은 △신성장동력 개발 지원 △전문영역 컨설팅 역량 강화 △조직역량 극대화 등 3가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성 원장은 금융위원회 출신으로 2003년 보험업법 전면개정 작업을 주도해 방카슈랑스 단계적 도입과 제3보험업 분야 기반을 마련했다. 또 실손의료보험 표준화 작업,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67년생인 성대규 전 국장은 대구 능인고,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은행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은정 기자 lejj@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