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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빅뱅펀딩’과 전북銀의 첫 합작품 ‘담보대출투자상품’

이창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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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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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펀딩 박성진 대표

빅뱅펀딩 박성진 대표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P2P대출업체 빅뱅펀딩이 전북은행과 손잡고 NPL담보대출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다. 빅뱅펀딩이 채권을 매입하면 전북은행이 채권에 대하여 80% 정도의 담보대출을 진행하고 이를 담보로 빅뱅펀딩이 조달한 자금으로 추가 담보를 설정하여 경매가 완료되고 배당시에 전북은행 및 빅뱅펀딩이 조달한 자금 그리고 빅뱅펀딩 순으로 배당이 되는 것이다.

P2P금융은 기존 은행권과 대부업체가 돈을 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투자자와 대출자를 IT플랫폼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출자들은 중금리로 대출을 받고 투자자들은 은행권의 이자 소득보다 높은 수익률을 가져갈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현재 윤곽이 나온 분야는 대출 관련 소개 업무다. 빅뱅펀딩이 채권을 매입하고 전북은행이 대출을 진행하고 빅뱅펀딩이 추가로 투자를 완료하고 이후 배당을 완료하여 안정적으로 원리금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소액자금을 모아 투자해주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업체빅뱅펀딩은 건당 1억~100억 원의 다양한 담보부 채권 투자를 주로 취급한다. 빅뱅펀딩 관계자는 "대다수의 경매 물건은 경매개시 후 배당까지 6~12개월 정도 걸리는데 모금 및 회수 기간을 고려하면 굉장히 안정적인 투자처“라고전했다.

빅뱅펀딩은 기존 법인을 통해 현재까지 500건 이상의 부실채권 매입심사를 진행하면서 심사물건 당 유사 경매 물건 10여건이상 및 감정평가항목을 분석하고, 국토부 실거래가정보 등 심사평가 모델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박성진 빅뱅펀딩 대표는 "P2P투자를 진행한 고객은 원금의 안전장치원리를 이해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잠재적인 우량 투자자가 될 수 있다“며 “투자자와 빅뱅펀딩 그리고 전북은행이 모두 윈-윈할수 있는 방안을 추가적으로 모색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빅뱅펀딩의 빅데이터를 통한 사업의 다양성과 함께 향후 신사업 연구는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전북은행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펀딩㈜은 업계 최초로 부동산 담보부 채권 펀딩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저위험 상품으로써 ‘빅뱅 스페이스 채권 펀드(Ⅰ)’를 통해 배당 투자 형태로 운영된다. 자유입금 방식으로 투자하고 배당 완료 후 수익률을 계산해 이자가 지급되는 것으로, 배당 이후 일자별 수익률을 계산해 이자가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빅뱅펀딩㈜ 측은 “수익률은 연 16%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투자금 운영은 평균 40% 이상을 기록했던 법인에서 담보부 채권을 운용한 경력이 있는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빅뱅펀딩㈜의 채권팀에서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성진 빅뱅펀딩(주) 대표는 “이번 담보부 부실채권 펀 딩은 리스크를 헷지 못했던 기존의 기존 크라우드 펀드의 문제를 거의 완벽하게 해소한 상품”이라며 “빅뱅펀딩회사도 함께 투자를 하기 때문에 원금 및 수익이 안정된 담보채권에만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선기자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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