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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중국 베이징에 자문사 설립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01 17:35

본토 ETF 시장 ‘삼성자문북경유한공사’ 현지 설립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오후 베이징 케리 호텔에서 자문사 개업식을 진행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오후 베이징 케리 호텔에서 자문사 개업식을 진행했다.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중국 본토 베이징에 자문사를 설립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31일 오후 구성훈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 케리(Kerry Hotel)호텔에서 자문사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자문사 공식 명칭은 ‘삼성자문북경유한공사’이며, 중국 현지에서 ETF 상품개발과 운용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삼성자문북경유한공사는 현지 협력사인 건신기금에 지수형, 스마트베타, 테마형 ETF 등 선진 상품 출시에 대해 자문을 하게되며, 운용노하우에 대한 지원도 한다.

향후에는 자산관리 영역으로 자문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채권, 해외펀드 등 펀드 비즈니스 전반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한다.

구성훈대표는 “중국은 이미 자산운용시장 규모가 1경2000조원이 넘는 초거대 금융시장이며, 현재 약 85조원인 ETF 시장 규모는 2020년 180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한국의 삼성자산운용과 중국의 건신기금이 공히 1위 운용사인 만큼,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시아 ETF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한국에서 관리자산 210조의 1위 운용사다. 건신기금(CCBP)은 세계 2위 건설은행 산하 기금사로, 올해 6월 관리자산 260조원을 돌파하며 중국 1위 자산운용사가 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건신기금과 중국 ETF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맺고 지난 5월 ETF사업 자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규제완화로 중국내 ETF 전문운용사 설립이 허용되면 삼성북경자문사는 건신기금과 별도의 합작 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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