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대규 전 금융위원회 국장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지난 28일까지 신임 원장 후보를 추가 공모했으나 아무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4∼24일 진행한 첫 원장 후보 공모에서는 성대규 전 국장 한 명만 지원 서류를 제출했다. 추가 공모에서도 지원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성대규 전 국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받게 됐다.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11월 1일 성대규 전 국장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어 3일 회원사 43개사가 모이는 총회에서 성대규 전 국장을 원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원장은 오는 7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1967년생인 성대규 전 국장은 대구 능인고,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3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은행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은정 기자 lejj@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