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5일 8013억원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7546억원) 대비 6.2% 상승했다고 밝혔다. 누적 당기순익도 4982억원으로 전년 동기(2719억원) 보다 83.2%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호조를 보였지만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 효성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조7375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2220억원) 대비 5.3% 줄었다.
반면, 분기 실적은 매출·영업이익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3분기 효성의 분기 영업이익은 2480억원을 기록, 지난 2분기 3310억원 보다 25.1% 줄었다. 분기 매출도 2조8421억원으로 전분기(3조8223억원) 보다 7.8% 줄어들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