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서비스 기업 어스토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외투와 짐 등을 보관해주는 ‘짐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짐제로’는 겨울 외투처럼 해외에서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로 겨울 외투 1벌을 3박4일간 보관하는데 6천원 정도면 된다.
또 일주일 이상의 장기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무제한 보관 서비스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물품 보관함은 23도 내외의 온도와 40% 미만의 습도를 유지하여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화재 보험 가입으로 물품 분실이나 파손 시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출국 당일에도 예약이 가능하고 24시간 운영된다.
업체 관계자는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해외에 나갈 경우 현지에서 필요 없는 짐 때문에 불편을 겪는 일이 의외로 많다는 점 때문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짐제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수희 기자 sh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