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프로그램은 KB금융이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추천하고 KB투자증권 등 관련 계열사에서 매칭투자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이미 4개 기업이 8.4억원의 자금을 모집한 바 있다.
프레도는 스마트블록과 로봇을 통해 영유아가 한글, 영어, 숫자, 한자 등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완구를 개발 중이다. 학습완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여 자녀의 학습 현황과 분석 결과를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프레도는 총 1억원 모집을 목표로 지난 달 19일부터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며, 이번 선정으로 KB투자증권에서 5000만원의 매칭투자가 결정되었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4개 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며, 외부에서 대형 금융사가 스타트업 투자에 접근하는 바람직한 방법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고, 내부적으로도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이번에 기업당 매칭투자 규모를 2배로 증액할 수 있었다.”라며,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인식의 전환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