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전시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ICT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관련 업무 혁신 방안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민화 KAIST 교수의 ICT 융합 관련 특강과, ICT 신기술 전시회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드론, 로봇,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등 전문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SAP코리아에서는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실시간 경영회의체를 운영하는 디지털보드룸(Digital Boardroom)을 소개했다. 아시아나IDT는 공항 이용객에게 항공기 운항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 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과, 빌딩 통합관리 및 제어를 위한 지능형빌딩시스템(IBS, Intelligent Building System) 등 자체 개발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는 "산업 환경의 변화 속에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 다양하고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며 "아시아나IDT는 ICT융합에 기반하여, 고객사들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