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J올리브영 리얼, 출시 100일만 매출 2배 성장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23 10:17

강소기업 제품력과 대기업 유통 노하우 ‘시너지’

올리브영의 지역 특화 브랜드 '리얼'이 론칭 100일만에 매출이 두배 이상 증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올리브영의 지역 특화 브랜드 '리얼'이 론칭 100일만에 매출이 두배 이상 증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 앤 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지난 5월 출시한 지역 특화 브랜드 ‘리얼’이 론칭 100일만에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시장 반응에 힘입어 올리브영은 하반기부터 취급 매장을 30개까지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숍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리얼은 ‘우리 지역 자원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귀한 진심을 담은 상품’을 콘셉트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역특화산업협회가 기술력을 인정한 지역 강소기업의 상품에만 부여되는 공동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CJ그룹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리얼상품 14종을 명동중앙점과 부산서면중앙점·대구동성로점·대전둔산점 등 전국 8개 주요 매장에 출시했다.

리얼 브랜드의 이번 성과는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협업을 통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품 선정 단계에서부터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가 함께 참여해, 강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력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차별화 포인트를 개발한 것. 그 결과 출시 100일 만에 매출이 2배 이상 신장했다.

가장 높은 매출 신장을 보인 제품은 한솔생명과학의 ‘셀린저 쥬시 프루티’, ‘셀린저 퓨어베이비’ 등 드레스 퍼퓸 6종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름철 불쾌지수를 관리해주는 상쾌한 ‘셀린저 쥬시 프루티’향의 경우 8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매출이 출시 첫 달인 5월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솔생명과학은 이러한 매출 성과 및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올리브영과 함께 제품 기능 및 패키지를 보완해 ‘셀린저 클렌징 라인 4종’을 오는 9월 리뉴얼 출시한다.

케이티에이치아시아의 ‘산양유 엠보 누드겔 에센스팩’ 은 올리브영에서 유일한 산양유 성분의 마스크팩으로 선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케이티에이치아시아 역시 오는 9월 코코넛 오일 성분의 ‘코코넛 오일겔 마스크팩’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형석 한솔생명과학 대표는 “그 동안 화장품 제조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독자 브랜드를 출시하고 싶었으나 마땅한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올리브영에 입점하게 됐다”며 “올리브영에서의 판매 동향과 고객 반응을 토대로, 상품 성분을 개선하고 ‘라바’ 등 인기캐릭터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적용하여 제품을 리뉴얼 해 9월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선보경 CJ올리브네트웍스 상품본부장은 “K뷰티가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품질을 갖춘 다양한 상품들이 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라고 생각한다” 며 “올리브영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산업 전반의 긍정적인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 7월 유망 스타트업 판로 지원에도 나서는 등 본격적인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8개 주요 매장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더 우주’의 ‘더우주 페이스 인젝션 마스크 3종’과 ‘스트레스 컴퍼니’의 ‘분노캔들 2종’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AI는 지금 비상 상황"…일감도, 이익도, 현금도 말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양산 준비에 현금을 쏟아붓는 사이 재무 부담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자로 2조 넘는 비용이 빠져나갔고, 그 빈자리를 메운 총차입금은 1년 반 만에 2.9배인 2조9801억 원으로 늘었다. 곳간을 다시 채워줄 신규 수주는 상반기 연간 목표의 6.0%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1년 새 3.5%p 내려앉았다. 방산 수출 호황 속에서도 KAI는 일감과 이익, 현금이 동시에 말라가고 있다.KAI는 항공기 설계부터 엔진·항전장비 등 구성품 통합, 시험평가까지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국내 유일 완제기 체계종합업체다. 전투기·훈련기·헬기를 독자 개발해 양산까지 끌고 갈 수 있는 곳은 국 2 얼라인의 SK 밸류업 압박에 주가 11% 급등…지주사 저평가 해소될까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K㈜의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에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K㈜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인베스터 서밋'에서 SK㈜의 기업가치가 실 3 '물류맨' 최원혁號 HMM, 취임 후 12조 투자…장기 선대 승부수 HMM이 '물류맨' 최원혁 사장 체제에서 대형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화물을 싣는 벌크선, 항만 설비까지 함께 넓히고 있다.이는 컨테이너 운임 흐름에 실적이 좌우돼 온 HMM이 거점과 지선을 촘촘히 엮고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물류기업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투자HMM은 지난 20일 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새로 짓고,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 등 피더선 4척을 사들인다. 신조선 8척은 HD현대 조선 계열사가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HD현대삼호가 6척(1조4397억 원), HD현대중공업이 2척(4799억 원)을 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