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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정부 3.0’ 앱 탑재…‘V20’은 미정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09 16:08

갤럭시노트7, ‘정부 3.0’ 앱 탑재…‘V20’은 미정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정부 3.0’ 애플리케이션이 처음 탑재될 전망이다.

이는 새로운 버전의 정부 3.0 앱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첫 사례인 셈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출시하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작동하면 자동으로 설치되는 앱 목록에 정부 3.0 앱을 포함하기로 최근 확정했다. 다만, 이용자가 원치 않으면 체크를 없애 설치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반면, LG전자가 다음달 초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에는 정부 3.0 앱이 선탑재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초기화 과정에서 앱의 설치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혹시 설치했더라도 나중에 언제든 삭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앱을 통해 정부민원포털 민원24나 국세청 홈택스 등을 사용할 수 있어 그런 수요가 많은 사람에게 쓸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3.0 앱을 제작한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새로운 버전의 정부 3.0 앱은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각 부처나 공공기관 서비스 중심으로, 용량이 1.2MB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앱스토어에서도 정부 3.0 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비자단체와 야당은 입장이 다르다.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ICT정책연구원 정책국장은 “이런 앱 설치 방식은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서비스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논평에서 “국산 스마트폰의 명성에 기대서 일방적으로 정부 활동을 선전하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정부 앱을 스마트폰 초기화 때 선택하도록 하기보다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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