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전장부품 제작사인 마그네티마렐리를 피아트크라이슬러로부터 일부, 혹은 전부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마그네티마렐리의 조명, 차 내부 엔터테인먼트기기, 텔레매틱스 등 기술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규모는 약 30억 달러(약 3조540억원) 이상으로 양측은 올해 안에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가 확정하면 삼성전자의 해외 기업 인수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