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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 상반기 미국 드럼세탁기 1위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7-25 15:01

LG전자, 올 상반기 미국 드럼세탁기 1위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에 따르면, LG전자는 드럼세탁기 브랜드별 매출액 기준 상반기 점유율 27.2%로 1위를 기록했다. 9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점유율 32.8%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2분기 점유율도 28.1%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위와의 격차도 6% 포인트 이상으로 벌렸다. 9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점유율 31.3%로 1위를 지켰다.

LG전자가 지난 해 말 미국에 출시한 트윈워시가 LG 드럼세탁기의 판매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트윈워시는 당초 목표했던 판매량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 특히 기존 드럼세탁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미니워시의 경우 2분기에 1분기보다 2배 이상 팔렸다.

실제로 900달러가 넘는 LG 프리미엄 제품의 2분기 판매는 1분기 대비 15% 가량 늘었다.

트윈워시는 고가 모델의 경우 약 2500달러로 미국 주요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세탁기 가운데 가장 비싸다. 건조기와 함께 구입하면 5000달러에 육박한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9년 연속 1위를 지켜오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진출 첫 해인 2003년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를 기반으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진동을 줄인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선보이며 미국 세탁기 시장의 주류를 전자동 세탁기에서 드럼세탁기로 바꿔 놓았다.

LG전자는 2006년 업계 최초로 스팀세탁기를 출시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09년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6motion)’ 세탁기, 2012년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시간을 크게 줄인 ‘터보워시’ 세탁기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닫기조성진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세계 가전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트윈워시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드럼세탁기 1위 자리를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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