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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부, 우리 브랜드 보호 나선다

오영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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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20 14:47

K-Brand 보호 위한 특허청-관세청 제2차 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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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영안 기자] 특허청과 관세청은 20일 오전 10시 정부대전청사에서 “2016년 제2차 정책협의회”를 개최, 중국, ASEAN 등 해외에서 한국 브랜드(K-Brand) 보호를 위한 상반기 상호 협력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양 기관은 올 상반기 ▲위조상품의 해외유통 확산방지를 위한 기업과의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세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 세관원 대상 위조상품 식별교육, 초청연수를 통해 K-Brand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올해 2월 수출기업이 참여한 ‘K-Brand 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수렴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지난 4월 중국, 홍콩 세관당국에 전달해 K-Brand 위조상품에 대한 적극적 단속협력 약속을 얻어낸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중국, 홍콩 세관원 초청연수를 실시하여 K-Brand를 홍보하고, 각국의 지재권 보호 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일과 7일에는 도루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등 K-Brand 협의체의 5개 기업이 중국 광저우와 황푸세관에서 세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K-Brand 위조상품 식별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이러한 교육이 세관 담당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K-Brand에 대한 적극적인 지재권 보호조치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올 하반기에도 우리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토대로 K-Brand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2차로 미국·유럽·일본 등의 세관 지재권 등록제도에 대한 책자 발간 및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태국·베트남 공무원 초청연수를 실시, 우리 기업을 홍보하고 해외 위조상품 식별교육을 지속 실시하는 한편, 중국 뿐만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ASEAN 지역 세관과도 정부 차원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안 기자 ahnyo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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