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 ‘1Q bank’는 국내 최초 ‘로그인’과 ‘이체’시 공인인증서 대신 지문인증도 도입했다.
KEB하나은행이 지난해 1월 캐나다에서 출시한 ‘1Q Bank Canada’는 △입출금·적금 통장 개설 △해외송금 △개인대출 신청 등 은행업무를 영업점에 가지 않고도 할 수 있고 캐나다 최초의 휴대폰 번호 기반 개인간(P2P) 송금 등 혁신적인 서비스도 스마트폰, PC, 콜센터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올해 5월엔 중국 내 외국계 은행 최초로 KEB하나은행은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한 ‘1Q Bank China’를 출시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캐나다와 중국의 성공적 런칭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유럽, 브라질, 미주지역 등 리테일 뱅킹에 강점이 있는 해외 네트워크부터 ‘1Q Bank’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 해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간편 해외송금서비스인 ‘1Q Transfer’도 눈에 띈다. 올해 2월부터 서비스된 ‘1Q Transfer’는 휴대폰 번호만으로 5분 이내 받을수 있는 핀테크형 서비스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간편 송금서비스인 ‘1Q Transfer 확대’ 등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트랜잭션 뱅킹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1Q T-OTP’는 보안과 관련된 새로운 기능이다. 일반적으로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는 신용카드나 스틱같은 모양인데 ‘1Q T-OTP’는 실물이 없이 트러스트존으로 불리는 스마트폰 안전공간에 저장해 사용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과 협력하고 지원하며 공동사업을 활성화하여 획기적이고 참신한 금융모델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