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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 [현장스케치] 은행 중금리 대출 판매 첫 날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7-05 11:37 최종수정 : 2016-07-05 16:59

5일 9개 시중은행 '사잇돌 중금리 대출'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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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 [현장스케치] 은행 중금리 대출 판매 첫 날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족 의료비가 급했는데 인터넷으로 알게 돼 기존 거래 은행에서 신청하게 됐다."

우리은행을 찾은 40대 중소기업 재직자인 한 남성은 "서류없이 스마트폰 버튼 하나로 내 정보를 가져와 대출을 받아 편리했다"며 1호 고객으로 중금리 대출을 받았다.

5일부터 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수협, 제주, 전북은행 등 9개 은행은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 판매를 시작했다.

'사잇돌 중금리 대출'의 주요 고객은 신용등급 4~7등급 위주 중신용자이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기에는 소득과 신용이 양호하거나, 사회초년생, 연금수급자 등 상환능력이 있지만 은행 대출이 어려운 경우 등이다.

재직기간 6개월 이상 근로소득자 중 연소득이 2000만원이상, 1년이상 사업소득자와 1개월 이상 연금수령자는 각각 1200만원 이상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소득 합산이 가능하다.

1인당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다. 거치 기간 없이 최장 60개월 안에 원리금을 균등상환해야 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대출금리는 연 1.81∼5.32%의 보증보험료와 조달원가 등 은행 수취분을 합해 연 6∼10%대가 예상된다.

전국 9개 은행 지점 창구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우리은행 신한은행에서는 대출요건이 충족되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당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중에 대구, 부산, 경남, 광주 등 지방은행 4곳도 사잇돌 대출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초기 9개은행에 지방은행 4곳까지 총 5000억원 공급을 목표로 판매를 개시하며 향후 추가공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우리은행 서울 본점 영업부를 찾은 금융위원회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부위원장은 "서울보증보험과 은행간 공동 리스크 관리 및 상품의 세부 미세 조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SGI서울보증 강병세 전무이사는 "연령, 성별, 소득 등을 감안해서 연체율을 점검할 것"이라며 "이에따라 대출한도, 금리 등이 탄력적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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