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5호점 선정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29 00:05 최종수정 : 2016-06-30 00:05

임직원 재능기부 통해 영세 자영업자 재기 발판 제공

맛있는 제주만들기 15호점 나무향기.

맛있는 제주만들기 15호점 나무향기.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닫기이부진기사 모아보기)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인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15번째 식당 지원에 나섰다.

호텔신라는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커피숍 '나무향기'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15호점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지원 대상으로 일반 식당이 아닌 커피숍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효미(여, 39세)씨가 2009년부터 운영한 '나무향기'는 커피, 음료, 팥빙수 등을 메뉴로 판매해온 25평 규모의 소규모 커피숍이다.

주 씨가 ‘나무향기’를 개업할 당시에는 외도동 내에 커피전문점이 많지 않아 큰 어려움 없이 장사를 하며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최근 몇 년간 제주도 유입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인근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편의점 등이 많이 생기자 경쟁에 밀려 매출이 급감했다고 한다.

아이 둘을 키우며 부모님까지 부양해야 했던 주 씨는 하루에 손님이 한 명도 없는 날이 많아지자 생활비를 벌기 위해 다른 아르바이트도 해봤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생활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앞이 캄캄한 상황에서 주 씨는 우연히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활동을 담은 방송을 보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직접 사연을 신청했다.

이번 ‘맛있는 제주만들기’ 15호점은 커피숍에서 음식점으로 업종을 완전히 전환하여 재개장 할 예정이다. 가게 주인 주 씨가 호텔신라와의 면담에서 커피숍 운영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음식점으로 업종 전환을 희망한 것이다.

지금까지 ‘맛있는 제주만들기’ 지원 대상 선정 후 메뉴를 전면 개편하는 경우는 있었어도 업종을 완전히 바꾼 경우는 없었다.

호텔신라는 이후 식당주인과의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15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새롭게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호텔의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업종변경에 따라 주방시설물도 전면 교체해 8월 중순 재개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가족끼리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현재 14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 한 곳 이상 위치해 있으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 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하며,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모습은 지역방송사 JI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잘잘특공대'를 통해 매주 방영되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AI는 지금 비상 상황"…일감도, 이익도, 현금도 말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양산 준비에 현금을 쏟아붓는 사이 재무 부담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자로 2조 넘는 비용이 빠져나갔고, 그 빈자리를 메운 총차입금은 1년 반 만에 2.9배인 2조9801억 원으로 늘었다. 곳간을 다시 채워줄 신규 수주는 상반기 연간 목표의 6.0%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1년 새 3.5%p 내려앉았다. 방산 수출 호황 속에서도 KAI는 일감과 이익, 현금이 동시에 말라가고 있다.KAI는 항공기 설계부터 엔진·항전장비 등 구성품 통합, 시험평가까지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국내 유일 완제기 체계종합업체다. 전투기·훈련기·헬기를 독자 개발해 양산까지 끌고 갈 수 있는 곳은 국 2 얼라인의 SK 밸류업 압박에 주가 11% 급등…지주사 저평가 해소될까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K㈜의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에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K㈜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인베스터 서밋'에서 SK㈜의 기업가치가 실 3 '물류맨' 최원혁號 HMM, 취임 후 12조 투자…장기 선대 승부수 HMM이 '물류맨' 최원혁 사장 체제에서 대형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화물을 싣는 벌크선, 항만 설비까지 함께 넓히고 있다.이는 컨테이너 운임 흐름에 실적이 좌우돼 온 HMM이 거점과 지선을 촘촘히 엮고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물류기업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투자HMM은 지난 20일 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새로 짓고,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 등 피더선 4척을 사들인다. 신조선 8척은 HD현대 조선 계열사가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HD현대삼호가 6척(1조4397억 원), HD현대중공업이 2척(4799억 원)을 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