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두 시간 가량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에서 부서장급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조찬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감독원 임직원 대상의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공짜 점심은 없다' 강연에서 국내 빅3 조선업체(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을 언급한 바 있다.
이로인해 금융업계에서는 관가에서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조조정과 관련된 메시지를 던졌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