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공단 중단과 정부정책, 그리고 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관련 기업 상황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개성공단 지원기관, 통일부 관계자, 법무법인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개성공단 중단과 대응'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최수영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성공단이 양적 성장은 일정 수준 이루어냈지만 질적성장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김중호 수은 북한동북아연구센터 연구위원은 "개성공단 중단 과정에서 기업의 손실 최소화 및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두고 범정부적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주현닫기

한편 수은은 남북협력기금의 수탁관리기관으로, 남북교역 및 경협 참여기업에 대한 자금 대출과 보험 등을 통해 남북경제교류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