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5시 입찰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롯데면세점과 시티플러스가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
DF1 구역과 DF2 구역에는 롯데면세점과 시티플러스가 각각 ‘복수응찰’ 하면서 경쟁입찰 조건이 성립된 상황이다.
김포공항에는 현재 롯데와 호텔신라가 면세점을 운영중이나 호텔신라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시티플러스는 인천공항과 청주공항에서 면세사업을 운영하고있는 중소사업자이다.
공항공사는 참여기업들을 심사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김포공항의 면세점 임대기간은 5년이다.
연간 최소 임대료는 DF1 구역 295억원, DF2구역 233억원로 책정됐으며 매장규모는 각각 732㎡ 와 733.4㎡ 로 확장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17일, 김해공항 면세사업자로 롯데를 선정한 바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