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은행장(맨 오른쪽)과 수상자들 단체사진/사진제공=신한은행

1위를 차지한 박진형군은 2014년 제6회 신한음악상 피아노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 중앙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제17회 바르샤바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본선, 제18회 산탄테르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
2위를 차지한 김준호군도 2012년 제4회 신한음악상 피아노 부문 대상 수상하였으며 동아음악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고 2014년 독일 에들링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무대에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세계속의 한국인 클래식 스타를 배출하고자 200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신한음악상은 시행 첫 해 바이올린, 성악, 피아노, 관악 부문에서 각각 신지아, 김주택, 김규연, 조은영 등 4명의 차세대 음악가들을 수상자로 배출하였으며 클래식 음악계에 다수의 유망주를 배출하고 지원함으로써 클래식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엔 제7회 신한음악상 바이올린부문 수상자인 김동현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진행된 제9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린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신개념 메세나 사업인 신한음악상은 한그루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내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시상제도”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는 길에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지원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을 계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