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업가 정신, 공감서 출발 한다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5-17 20:51

17일 앙트십 코리아 컨퍼런스 개최돼
김상헌·남민우, “공감 통한 실천 중요”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기업가 정신은 공감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직접 해결하는 것이 기업가 정신이다. 이를 위해선 청년 창업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 ” -남민우 한국기업가청년재단 이사장.

17일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앙트십 코리아 컨퍼런스’. 본격적인 주제 발표가 시작되기 전에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남민우 한국기업청년재단 이사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등이 각자가 생각하는 ‘기업가 정신’에 대해서 의견을 내비쳤다.

이들은 성장정체에 부딪친 국내 경제에서 기업가 정신은 매우 중요하다는 데에 입을 모았다. 이 중 청년들의 기업가 정신 실천은 국내 경제뿐 아니라 좀 더 발전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대기업, 중소기업을 떠나 과거 지식으로는 타개하거나 버틸 수 없는 위기 상황이 자주 올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 주도적인 인재가 좀 더 기업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민우 한국기업가청년재단 이사장은 “문제를 피하려는 것 보다 해결하려는 것이 바로 기업가 정신”이라며 “이 과정에서 주목할 것은 청년 창업으로,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기업가 정신의 실천을 위해서 선제적으로 실행해야 하는 것으로는 ‘공감’을 꼽았다 위기상황·문제 발생 등에서 어떤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지, 그 문제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고 공감하는 것이 기업가 정신의 시작이라는 얘기다.

김상헌 대표는 “기업가 정신 실천을 위해 가장 갖춰야 하는 덕목 중 하나가 공감하는 능력”이라며 “공감할 수 없는 곳이라고 단정을 짓는 순간, 그 기업의 미래는 어두워 진다”고 말했다.

남민우 이사장도 “기업가 정신은 각자의 생각에 따라 정의가 달라질 수 있지만, 결국 문제 인식이라는 공감에서 출발해 이를 직접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창조 정신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 의식이다”고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